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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 독립 영화 감독 줄거리 후기 리뷰

by 아기캥거루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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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영화 배경 

전권하 감독은 독창적인 연출과 심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영화감독입니다. 2022년에 개봉된 영화 귀인은 그의 최신 작품으로, 인간의 상처와 회복을 주제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이 영화는 감독 전권하 배우 동일인물로써 2022년 제12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 장편독립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순전히 이 감독을 알게 된 배경은 한국 상영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이 배우가 출연하면서부터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고민들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보살이라는 두 진행자가 풀어나가는 식의 예능 방송인데 여기서 이 감독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민인 즉 자기가 예전에 영화감독이 꿈이였는데 절친에게 가스라이팅을 받으며 돈이며 이름이며 그 사람의 주도하에 모든 걸 잃어버렸다고 하면서 그의 고민이 방송에 전파되었습니다.

그 후 영화감독으로 귀인이라는 영화를 제작 발표하면서 이 배우를 알고 있었던 찰나 보게 되었습니다.

러닝타임 95분으로 네이버 평점으로도 9.3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감독인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전권하 감독은 "귀인"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상처,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깊이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귀인"은 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도시와 자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줄거리

세상 찌질한 인생을 살며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강구.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배우 매니저로 일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차 수리를 위해 방문한 카센터에서 우연히 무명배우 현석을 마주치게 됩니다.  순간 강구는 현석이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음을 직감하고 그를 설득합니다 . 그렇게 둘의 인연이 시작되고 강구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석을 트레이닝시키게 되는데 현석은 그런 강구의 추진력과 확신에 찬 포부를 보며 점점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트레이닝과 돈을 요구하는 강구의 행동에 자꾸 의심을 품게 되고 결국엔 연락을 두절하기까지 이릅니다.

강구는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노력하면 될 수 있다고 현석을 안심을 시키며 조금씩 돈을 배우 명목상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강구에게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고 강구는 그 여자친구와 결혼할 날을 꿈꾸며 현석에게 갖다 빌려 쓴 돈도 다 메울 수 있다고 장담하게 됩니다 

무명배우 현석은 이제 강구에게 더더욱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됩니다. 

과연 강구가 말하는 갑부의 딸이 진실일까? 그렇지 않다면 순수한 무명배우 현석의 간절함을 이용한 거짓일까? 

현석은 이제 되돌릴수도 자신이 믿을 수밖에 없는 상대에 대한 마음도 모든 게 어렵기만 합니다

 

후기 리뷰

"귀인"은 인간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한 영화입니다. 전권하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에서의 인간적인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어떠한 현실에서도 아주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무명배우 현석 그리고 그런 꿈 때문에 힘들 때 나에게 다가와준 매니저 현석을 바로 직시하지 못했던 현석의 상황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세 살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내가 너무 간절할 때 힘들 때 다가와 주고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을 저버리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나한테 구원같은 귀인 같은 사람일 거라 다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전히 내가 정신이 바르게 있고 평이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모든 상황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기가 쉬운 법입니다.

내 꿈을 위해서 매니저가 하라는 대로 할수 밖에 없었던 무명배우 현석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저렇게 나를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꼭 있어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사람은 역시나 혼자서 성공할수 없고 나를 지지해 주고 도와주는 협력자가 있어야 쉬운 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어떤 마음으로 나에게 오는지 두고두고 오래 지켜보는 이성적인 판단 관찰을 흘려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한 사람의 내면 마음가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