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안해요 리키 영화 개요 줄거리 평점

by 아기캥거루 2024. 7. 12.
반응형

영화 개요

"미안해요, 리키"(2019)은 켄 로치 감독의 사회적 드라마 영화로, 현대 노동 환경에서의 가족의 투쟁과 희생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리키 터너와 그의 가족이 겪는 고난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리키는 2008년 금융위기로 집을 잃은 뒤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결국 자영업자로서 새 출발을 결심하고 택배 기사가 됩니다. 그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자신의 택배 트럭을 구입하기 위해 가족의 소중한 재산인 차를 팔기로 합니다. 리키의 아내 아비는 가정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녀의 일 역시 매우 고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며 가족을 부양합니다.

그러나 자영업의 자유는 환상에 불과했습니다. 리키는 끝없는 노동 시간과 터무니없는 업무량에 시달리며, 배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야 합니다. 회사는 리키의 건강이나 가정 문제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며, 리키는 점점 더 지쳐갑니다. 애비 역시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점점 더 피폐해집니다.

두 사람의 자녀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아들 세브는 문제를 일으키며 반항적이 되어가고, 딸 라이자는 부모의 부재와 갈등 속에서 힘들어합니다. 리키의 꿈은 점점 악몽으로 변해가고, 가족은 점점 더 깊은 고통에 빠져들게 됩니다.

"미안해요, 리키"는 현대 노동 환경의 가혹함과 그것이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영화입니다. 켄 로치 감독 특유의 사회적 메시지가 강하게 드러나는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 줄거리

리키 터너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집을 잃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자영업자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택배 기사로 일하며 가족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리키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계약을 통해 자신의 택배 트럭을 구입하기 위해 아내 애비의 차를 팔기로 합니다. 아비는 가정 간병인으로 일하며 매일 여러 집을 방문하며 고된 노동을 견디고 있습니다.

리키는 택배 일을 시작하며 끝없는 노동 시간과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립니다. 회사는 리키에게 비현실적인 배송 시간을 요구하며, 리키는 배송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야 합니다. 휴식 시간조차 제대로 갖지 못하는 리키는 점점 더 지쳐가고, 그의 건강은 악화됩니다. 애비 역시 정서적, 신체적으로 피폐해집니다.

리키와 애비의 자녀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아들 세브는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반항적이 되며, 딸 라이자는 부모의 부재와 갈등 속에서 혼란스러워합니다. 리키는 직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가족과의 관계도 점점 악화됩니다.

결국, 리키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일하기 힘들어집니다. 회사는 리키의 건강이나 가족 문제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며, 그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가족은 점점 더 깊은 고통 속으로 빠져들고, 리키의 꿈은 악몽으로 변해갑니다.

 

영화 평점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이 영화는 85% 이상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영화의 사실적인 묘사와 사회적 메시지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특히 켄 로치 감독의 연출력과 각본의 디테일이 현실의 노동 문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관객들도 이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감정적인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미안해요, 리키"는 평균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 진정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리키와 그의 가족이 겪는 고난과 희생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영화는 또한 칸 영화제와 같은 주요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9년 칸 영화제에서 이 영화는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고, 많은 관객들과 비평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영화는 켄 로치 감독의 이전 작품들처럼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가 오랫동안 다뤄온 노동자들의 현실을 다시 한번 조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