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수상내역
이 영화는 2022년 5월 26일 신수원 감독의 영화로서 여기서 오마주라는 뜻은 영화를 촬영할 때 다른 감독이나 작가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타 작품의 핵심 요소나 표현 방식을 흉내 내거나 인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수원 감독은 2009년에 데뷔를 해 본인의 여섯 번째 영화를 자기 자신만의 시네마 천국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신수원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로 인해 여성 영화인 모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으로 오마주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신수원 감독이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신수원 감독은 원래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0년 단편 영화 "순환선"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명왕성" (2012), "마돈나" (2015), "유리정원" (2017) 등의 작품을 통해 독특한 시각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녀의 영화는 주로 사회적 이슈와 개인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오마주 영화는 2022년
- 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촬영상)
- 58회 대종상 영화제(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 10선)
- 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 퍼포먼스상)
-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심사위원상)를 수상하였으며 여성 영화인들에게 대표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엄마 영화는 재미없다는 아들과 늘 밥타령인 남편, 잇따른 흥행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여자 영화감독 지완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삼아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두 번째 여성 영화감독 홍은원 감독의 작품 <여판사>의 필름을 복원하게 됩니다.
돈벌이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제의를 받게 됩니다 그 후 영화에서 사라진 필름을 찾아 홍감독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던 지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자 쓴 여성의 그림자와 함께 그 시간 속을 여행하게 됩니다.
어쩐지, 희미해진 꿈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는 것만 같습니다.
지완은 여판사 필름을 복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보지만 옛날에 그 영화가 상영했던 상영관을 찾지만 곧 철거 중이라고 하고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정해진 마감 시한에 맞추기 위해 지금까지 모은 자료들만 가지고 최종녹음에 들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지완은 하혈을 하게 되고 자궁에 혹이 커져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엄마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놀란 아들은 집으로 달려오고 엄마 옆에서 간호하다가 우연히 영사 기사가 선물로 준 모자에서 영화 필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로 지완은 극장으로 뛰어 들어가게 되고 영사실 한편에 버려졌던 영화 필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판사의 필름을 끼워 맞추고 보완 후 다시 상영하게 되면서 이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리뷰
영화의 주인공은 중년의 여성 영화감독 '지완'입니다. 그녀는 여러 차례의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영화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지완은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1960년대 여성 감독의 잃어버린 영화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과거의 여성 감독들과 자신을 겹쳐보며,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희생을 이해하게 됩니다.
주인공 지완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잊힌 여성 감독의 작품을 되살리고 자신 역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찾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완은 자신의 정체성과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회복하며, 새로운 영화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됩니다.
오마주"는 여성 영화감독들의 도전과 희생을 조명하며,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영화입니다.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 감독의 고충과 열정을 섬세하게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 이 영화는 여성의 정체성과 자부심, 그리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오마주"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정은의 섬세한 연기와 신수원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 영화인들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들의 도전을 기리는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