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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 영화 개요 수상 내역 줄거리

by 아기캥거루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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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요

잔칫날은 2020년 한국에서 개봉한 독립영화로, 김록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와 개인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관객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경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경만은 무명 행사 대행업체에서 일하는 청년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경만은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나 장례를 치를 돈이 부족한 경만은 다른 사람들의 행사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경만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 한편으로는 자신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행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 이중적인 상황에 놓입니다. 이러한 경만의 상황은 영화 전반에 걸쳐 그의 내면적 갈등과 고뇌를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영화는 경만의 일상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조명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사회적 부조리 등 다양한 이슈들이 대규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특히, 경만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 수상내역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2020년) 잔칫날'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상은 한국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신진 감독을 발굴하는 취지에서 수여됩니다.

CGV 아트하우스상 이 상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잔칫날'은 이 상을 통해 그 독창성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제41회 청룡영화상 (2020년) 김록경 감독은 잔칫날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그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자 뛰어난 감독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각본상 잔칫날의 각본은 그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김록경 감독은 이 각본상을 통해 그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제57회 대종상 영화제 (2021년) 김록경 감독은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잔칫날로 영화계에 확실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남우주연상 주연 배우 하준은 잔칫날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잔칫날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비전 부문 초청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경만은 무명 행사 대행업체에서 MC 사회를 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 경미와 함께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를 간호합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일상을 힘겹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경만은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해야 하지만, 그의 경제 상황은 이를 감당할 여유가 없습니다.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고군분투합니다. 

경만은 동생 몰래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으로 생신 축하연 행사를 하러 갑니다. 생신을 맞은 팔순 할머니는 남편을 잃은 후 웃음도 잃었습니다. 아들은 웃음을 잃은 할머니를 웃게 해 준다면 보너스를 더 주겠다고 합니다. 경만은 팔순 잔치 MC로 200만 원에 계약을 하고 할머니를 웃게 하면 보너스를 더 준다 했으므로 할머니를 웃게 하기 위해 온갖 재롱을 다 피웁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행사에서 다른 사람을 웃게 하는 일이라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만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웃음을 짓고 일에 매진합니다.
경만이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두루마기를 걸치고 할머니에게 같이 춤을 추자고 손을 내밀었을 때 할머니는 웃으면서 그 손을 잡으면서 웃었고 아들과 청년회장은 엄지 척을 해 보이며 MC 경만을 부추겼습니다. 다음 순간 웃음 짓던 할머니가 경만에게 뭐라고 하더니 그대로 쓰러졌고 이 일로 인해 경만은 행사를 빨리 끝내고 가려했으나 청년회장과 부녀회장은 경만이 세게 할머니 손을 이끌어서 할머니가 쓰러 졌다고 합니다.

행사 비용을 안주려고 하고 그 일 이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자 경만은 할머니가 사고사라며 결국 경찰조사까지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