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금)부터 6월 22일(일)까지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영화로 전하는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성적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며 25주년을 맞이합니다.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 성소수자 인권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이번 주말은 한국퀴어영화제로 함께 해보는 건 어떠세요?
1. 한국퀴어영화제란?
한국퀴어영화제(KQFF)는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성소수자 영화제입니다.
해외 퀴어영화뿐 아니라, 국내에서 제작된 다양한 LGBTQ+ 영화들이 상영되며, 단순한 상영을 넘어 성소수자 인권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문화축제입니다.
2.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주요 정보
기간 : 2025년 6월 20일 ~ 2025년 6월 22일까지
장소 : 더숲 아트시네마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480)
예매 : 현장 예매나 공식 사이트
한국퀴어영화제 KQFF
한국퀴어영화제 KOREA QUEER FILM FESTIVAL
www.kqff.co.kr
3. 2025 한국퀴어영화제 상영작 소개
올해는 총 15개국, 30여 편의 퀴어영화가 상영됩니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장르도 다양하며, 다음은 주요 작품 소개입니다.
개막작: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 – 리마스터링판
- 감독: 존 카메론 미첼
- 장르: 뮤지컬, 드라마
- 소개: 성소수자들의 대표 컬트영화로, 2025 리마스터링 버전이 개막작으로 선정됨
국내 초청작
- 《밤의 문이 열린다》(감독 김소연)
- 《아버지를 위한 노래》(감독 이태훈) – 게이 커플과 양육의 이야기
- 《보이지 않는 날들》(감독 정지원) –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성장 이야기
해외 주요 상영작
- 《Blue Jean》(영국) – 여성 교사의 커밍아웃 이야기
- 《All the Colours of the World Are Between Black and White》(나이지리아) – 아프리카 게이 커플의 사랑
- 《Monster》(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성 정체성과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룬 작품
4. 상영일정표 (2025년 6월 20일~22일)
날짜 시간 상영관 상영작
6월 20일 (금) | 19:00 | 메인관 | 《헤드윅》(개막작) |
6월 21일 (토) | 13:00 | 제1관 | 《밤의 문이 열린다》 |
6월 21일 (토) | 15:30 | 제1관 | 《Blue Jean》 |
6월 21일 (토) | 18:00 | 제2관 | 《보이지 않는 날들》 |
6월 21일 (토) | 20:30 | 제2관 | 《Monster》 |
6월 22일 (일) | 12:00 | 제1관 | 《아버지를 위한 노래》 |
6월 22일 (일) | 14:30 | 제1관 | 《All the Colours...》 |
6월 22일 (일) | 17:00 | 제2관 | 폐막작 & 감독과의 GV |
5. 관람 포인트 꿀팁
GV(Guest Visit): 감독, 출연자와의 대화 시간! 놓치지 마세요.
부대행사: 퀴어마켓, 북토크, 커뮤니티 부스 운영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 남기기 딱 좋아요!
2025년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의 장을 넘어, 다양한 존재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존중받고 표현하는 장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 그리고 모든 존재의 존엄을 지지하는 당신에게 이 영화제는 깊은 울림과 연대를 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