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영화 『그녀에게』 한눈에 보기
- 감독: 이상철
- 개봉일: 2024년 9월 11일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14분
- 주요 출연진: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독립영화 특유의 깊이 있는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
- 장애와 가족의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
-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분
-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영화로 마음을 울리고 싶은 분
✅ 줄거리 소개 (스포일러 없음)
정치부 기자로서 완벽한 커리어를 쌓아온 상연(김재화)은 늦은 나이에 쌍둥이를 낳고, 둘째 지우가 자폐성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혼란과 절망을 겪습니다. 세상의 편견, 벽, 제도적 한계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스스로도 조금씩 무너져가는 상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녀는 장애를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아이와 삶을 마주합니다.
✅ 리뷰 – 왜 『그녀에게』가 가슴을 울리는가?
1. 김재화의 현실감 200% 연기
김재화 배우는 단순한 ‘엄마’가 아닌, ‘투쟁하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한 인간’을 그려냅니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감정을 끌어낼 수 있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몰입도가 높습니다.
2. 이상철 감독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
장애를 그저 ‘불쌍함’으로 묘사하지 않고, 그 속에 깃든 수많은 감정들을 섬세하게 잡아냅니다.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감이 극대화된 점도 포인트.
3. 관객을 위한 치유의 영화
눈물만 뽑아내는 영화가 아닙니다. 상연의 성장 과정을 보며 관객 또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따뜻하지만 뼈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웰메이드 독립영화.
✅ 마무리 – 『그녀에게』는 지금, 우리가 꼭 봐야 할 영화
이 영화는 단지 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외면했던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작은 울림이 큰 공감이 되는 작품입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감정선을 남깁니다.